LS그룹 3세 경영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국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지난 29일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6명과 함께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대표는 남북이 그간 발행해온 전통 음악 수표 다수를 모아 국립국악원에 기증하는 등 국악자료 보존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작년 국악박물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북한음악기획전에 소장 우표 45종 370장을 기증했습니다.
올해부터 대한하키협회장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취임 후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하키대회에서 국악을 방송하는 등 국악을 알리는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 대표는 “우표와 하키가 얼핏 보기에는 국악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에게 국악을 이어주는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다”며 “국악을 친근하게 연결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찾아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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