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기업으로 참가
LG화학,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기업으로 참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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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대표 신학철)이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기업으로 참가해 통풍,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및 개발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컨퍼런스는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손 본부장은 “사업본부 출범 5년간 약 8천억원 R&D 투자,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LG화학 통풍 신약물질 성분명)’ 미∙중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임상과제 진척이 본격 가속화되고, 임상단계 진입 R&D 성과들이 연이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G화학은 현재 21개의 전임상 및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을 구축했습니다. 이 중 가장 앞서 있는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 ‘티굴릭소스타트’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LG화학은 통풍 환자들의 요산 강하를 위한 1차적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LG화학은 항암영역에 특화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항암 파이프라인 확대와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구축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며,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LR19023은 현재 전임상 단계로 동물모델 암종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있고,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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