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췌장암 신약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 임상2상 IND 승인 획득
크리스탈지노믹스, 췌장암 신약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 임상2상 IND 승인 획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신약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습니다. 

17일 회사는 이번 췌장암 임상 2상 시험은 1차 표준치료요법인 폴피리녹스(FOLFIRINOX) 요법을 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중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아이발티노스타트와 로슈(Roche)의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병용 투여하는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카페시타빈 단독 요법을 비교하여 무진행생존기간(PFS), 질병통제율(DCR), 전체생존기간(OS), 안전성 평가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회사는, 현재 표준치료인 폴피리녹스 요법은 독성 부작용으로 인해 효과가 있더라도 4~6개월 이상 투약을 지속하는 것이 어려우며 췌장암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 대한 효과가 낮고, 국소로 진행된 경우에만 수술적 절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전체 췌장암 환자 중 10%만 국소 진행성이기 때문에 나머지 90%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며 미국의 경우 지난 수 십년 동안 췌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2030년에는 암 중에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암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췌장암 임상 2상 시험의 환자모집을 보다 빠르고 원활히 하기 위해 최대 25개 병원에서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객관적 데이터 확보를 최우선 목표하여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등에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하여 췌장암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