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성균관대, 배터리 핵심 인재 함께 키운다
SK온-성균관대, 배터리 핵심 인재 함께 키운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SK온 지동섭 대표이사(왼쪽)와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오른쪽)이
 28일 성균관대학교에서 협약식을 맺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SK온이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배터리 전문가 육성에 나섭니다.

SK온은 지난달 28일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 개설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배터리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계약학과 프로그램은 특정 기업과 학교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교육입니다.

기업체에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부분 해당 기업으로 취직해 일선에서 일하게 된다고 SK온 측은 설명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3월 말부터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석사 연구원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된 학생들은 석사과정 2년 동안 배터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SK온은 학과생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합니다. 학비 지원을 비롯해, 연구원들이 직접 특강을 통해 다양한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해외 포럼 참가와 단기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SK온과 성균관대는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2차전지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이 사업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이뤄지는 연구 활동 위주로 교육을 받게 된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SK온은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배터리 산학협력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입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계획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을 육성해 한국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계속해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