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7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의 접종 연령 확대를 위한 품목허가 변경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허가 변경이 승인되면, 만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강점인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며,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서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고 WHO(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합성항원 방식은 독감, HPV 백신 등에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이 확인 돼 전문가들은 국내서 허가 받은 백신 중 유일한 합성항원 방식인 ‘뉴백소비드’가 미접종자들의 접종을 유도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한 방역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청소년 적응증 확대는 최근 12-17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을 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아 및 부스터샷, 오미크론 등 변이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신속하게 적응증 확대에 나서며 국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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