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중단 없는 안양발전·재선 도전 공약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중단 없는 안양발전·재선 도전 공약 발표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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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민생공약 23개 및 가칭 '행정타운역' 신설 공약
'광역철도망' 완성되면 "만안의 지형이 바뀔 것"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교통 '연임 성공 후 즉시 실행' 강조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평촌신도시 재정비특별법,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인근 (가칭) '행정타운역' 신설 등 자신의 주요 공약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최 후보는 이날 첫 운행이 시작된 안양 만안구 석수동에서 서울 사당동을 오가는 광역급행 버스 M5556번에 강득구 국회의원과 탑승해 이 지역 주민 불편사항이던 광역버스 노선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최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에서 관련법 제정이 필요한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통과시켜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 개발도 친환경 첨단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와 함께 인근 개발이 함께 진행되면 이 지역 주민의 숙원인 수도권 전철 1호선 (가칭)'행정타운역'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위해 관련 데이터 수집과 수요 조사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만안구 안양 7동에 행정타운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만안·동안 균형 발전을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을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과 광명·시흥선 안양 연장 등 '서안양군 광역 철도망'이 완성되면 만안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며 "수검원 부지 개발과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과 맞물려 향후 만안구는 경기도의 거점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후보는 이날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교통' 등 23개 생활밀착형 민생 공약도 제시했다.

시장 연임에 성공하면 안양시 재정여건상 큰 재원 부담 없이 바로 실천 가능한 내용이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교통' 공약은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확대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후대응 및 친환경 정책'이라며 '연임 성공 후 즉시 실행'을 강조했다.

"반드시 더 나은 안양의 미래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지지 호소

이날 발표한 민생 공약은 유아·청년·여성·가족·어르신·1인 가구 등으로 세분화되며 유아는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다함께 돌봄서비스 강화 △우수형 어린이집 확대를 제시했다.

청소년 공약으로는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교육가족을 위한 미래교육센터 건립 △중·고등학생 졸업앨범 비용 지원 △중·고교 여학생 생리대 무상 지급 등이다.

청년 대상으로는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 회복 지원 △청년 가구 이사 비용 지원 등을 약속했다.

여성·가족 분야는 △돌봄 시간 연장 및 거점형 아동 돌봄센터 설치 △출산 지원금 2배 증액(최대 1000만원) △경력 보유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여성 안심 민간화장실 지원 등을 꼽았다.

어르신 관련 체감 공약도 제시했는데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병원 운영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운영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독거노인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여성·어르신 안심귀가 서비스 △어르신 방문 건강 관리 △여성 1인 가구 방범창 등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 △이동식 빨래방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 등이 눈에 띈다.

최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로 능력이 검증된 저 최대호가 이번 선거에서 이기면 중단 없는 안양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반드시 더 나은 안양의 미래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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