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모레화장품, 이렇게 만들어 져요”...아모레퍼시픽 '생산스토리 체험관' 오픈
[영상] “아모레화장품, 이렇게 만들어 져요”...아모레퍼시픽 '생산스토리 체험관' 오픈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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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모레퍼시픽이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함인데요.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제품 생산스토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관까지 열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경기 오산의 한 화장품 공장.

넓은 잔디밭 사이에 정원처럼 꾸며진 '원료 식물원'부터 브랜드 제품의 생산 철학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 요소가 가득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77년간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체험관, '아모레 팩토리'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전송이 아모레팩토리 담당자 : "아모레팩토리는 과거, 현재, 미래를 향한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생산 철학과 생산 히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이곳은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실제로 공장의 실제 모습을 일부 관람할 수 있으십니다" ]

 

팩토리 스테이션에서는 198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쓰이던 설비들과 함께 30일 이내에 생산된 신선한 화장품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팩토리 아카이브에서는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로 시작한 설립 초기부터 설비 체제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아모레퍼시픽의 생산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팩토리 워크에서는 VR 투어를 통해 제조, 포장, 물류 등 제품이 고객에게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총 1만8200㎡ 규모의 원료식물원에서는 화장품, 데일리뷰티 등의 원료로 쓰이는 식물 1480여종을 만나볼 수 있고요. 원료식물원 옆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국내 최초 브랜드 화장품인 ‘메로디크림’부터 고 서성환 선대 회장이 1951년 1·4 후퇴 때 짐을 꾸려 부산 초량동에 내려간 이후 출시한 ‘ABC포마드’(반고체 남성용 머릿기름), 설화수 전신인 1970년대 제품 ‘삼미’ 등 옛날에 출시된 제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처럼 체험형 공간을 오픈한 것은 MZ세대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는 단순히 체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SNS를 통해 체험한 것을 공유하는데, 그 파급력이 매우 큰 편입니다. 체험형 마케팅의 효과가 남다른 이유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 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도 더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송이 아모레팩토리 담당자 :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요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이 곳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최고의 제품을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생산역량을 이 곳에서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

체험관은 사전예약 인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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