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풀체인지
최고 131마력, 최대토크 30.6㎏·m
[앵커] 푸조를 대표하는 소형 해치백 308의 신모델이 국내 출시됩니다. 어떤 것들이 변했을까요?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푸조가 올해 초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로 국내 시장서 인기가 저조하다는 평을 받는 해치백 모델을 출시합니다.
'뉴 푸조 308'이 그 주인공으로, 9년만에 풀체인지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새롭게 꾸며졌으며, 해치백의 강점인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대 수준으로 설계됐습니다. 적재 용량은 기본 412ℓ에서 최대 1323ℓ까지 확장됩니다.
'뉴 푸조 308'은 글로벌 시장에선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종 파워트레인으로 구성 되는데, 국내 출시 차량은 디젤 모델만 판매됩니다.
최고 131마력, 최대토크 30.6㎏·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 연비는 17.2㎞/ℓ입니다.
새로운 디자인 엠블럼을 장착한 첫 모델이기도 한 '뉴 푸조 308'은 국내 시장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푸조의 브랜드 전략을 담은 모델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씽크] 린다 잭슨 / 푸조 CEO : 2022년은 푸조에게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푸조는 스텔란티스 코리아에서 큰 축을 맡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로고는 212년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장엄한 사자의 머리가 새겨진 문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로고는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고, 미래지향적이며 고급스러움을 담았습니다.
[씽크] 제이크 아우만 /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 푸조의 새로운 얼굴이 될 '뉴 푸조 308'은 '업마켓' 즉, 고급화를 지향합니다. 푸조의 가치를 높여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스텔란티스의 의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기자] '뉴 푸조 308'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강렬한 첫인상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등을 고루 갖춘 영리한 해치백"이라고 소개한만큼 팔방미인으로 해치백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자 하는 푸조의 노림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