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사흘째 상승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사흘째 상승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7.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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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성공 기대감…0.08%↑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가 전날 보다 0.40%(9.44포인트) 오른 2375.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2%(4.00포인트) 상승한 647.7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0.16% 오른 2370.12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12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83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로 전개되면서 변동성 확대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모멘텀있는 종목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성공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0.08% 오른 23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복합문화센터 파크애비뉴 아모리에서 갤럭시노트8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차별화를 위한 성능 향상, S-Pen의 차별화, 노트7 소손의 대기 수요까지 감안하면 노트8 출하량의 올해 하반기 1000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한국전력, 네이버, KB금융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정부 폐쇄 시사 발언에 약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0.40% 하락한 2만1812.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35% 낮은 2444.04에, 나스닥 지수는 0.30% 내린 6278.4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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