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영상] 온가족 마음 훔친 전천후 패밀리카...현대차, '팰리세이드'를 타봤습니다
[시승기 영상] 온가족 마음 훔친 전천후 패밀리카...현대차, '팰리세이드'를 타봤습니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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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만의 개성 뿜뿜
널찍한 차박 공간
'에르고 모션 시트' 탑재

[앵커] 오늘 시승기는 팰리세이드 입니다. 뭐 이 차에 대해서는 다 아실겁니다. 많이 팔리는 차이죠. 팰리세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이 나왔습니다. 어떤 점들을 보강했을까요? 김홍모 기자입니다. 

[스탠딩] 오늘 제가 타볼 차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입니다.

LA 모터쇼서 첫공개된 팰리세이드는 앞쪽 그릴의 독특한 모습으로 공개 당시 큰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실물을 보기 전까진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를 했던 저지만, 실물로 가까이서 보니 마치 철갑을 두른듯 강인한 인상이 더해져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가진 차란 이미지를 줍니다.

여기에 높은 본넷에 걸맞은 길쭉한 헤드램프도 팰리세이드만의 개성을 잘 나타냅니다.

측면을 살펴보면 각지고,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을 하나 더 짚어본다면 사이드미러를 꼽을 수 있는데요. 알파벳 C자 모양의 램프가 거울 반댓편 쪽에 위치한걸 볼 수 있습니다.

최고급 기종인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트렁크서 좌석들을 젖힐때 힘을 쓰며 낑낑 거리지 않고, 간단히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차박 준비를 끝낼 수 있습니다.

누울 수 있는 공간을 살펴보면 통통한 체격의 성인남성이라도 3명은 거뜬히 누울 공간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운전석과 보조석을 나누는 센터페시아 아랫공간엔 자그마한 가방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구비돼있습니다.

[인터뷰] 양영선 /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책임매니저 :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장 큰 개선 방향은 ‘프리미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 인정받은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은 유지하면서,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고 더 와이드하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자아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스탠딩] '에르고 모션 시트'라고 아시나요? 간단히 말해 안마 스트레칭을 해주는 시트를 뜻합니다. 

운전석 높낮이를 조절하는 버튼들 사이에 위치한 스위치를 눌러주면, 엉덩이와 허리쪽을 번갈아가며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시트 안쪽의 공기 주머니가 부풀어 오르는 원리의 이 안마 기능은 주행 시간이 1시간이 넘어갈 땐 운전자에 맞춰 더 편안한 자세를 잡게끔해주는 '자세 보조 기능'도 담겨있습니다.

덩치가 작은 차에선 흔히 볼 수 없던 특이한 장치들도 있는데요. 피곤에 지친 발을 쭉 펼 수 있게끔 해주는 발받침대가 운전석에 있습니다. 

운전자에 맞춰 적당한 높이를 맞추면 액셀과 브레이크를 밟는 오른쪽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데요. 

발받침대를 최고 높이로 올리고, 시트의 허리받침 부분을 뒤로 실컷 젖힌다면 운전석에 누워 그대로 한 숨 편히 잘 수 있는데요. 약 5미터에 달하는 전장 길이를 갖췄기에 가능한 넉넉함입니다.

2열 공간을 살펴보면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차는 차체 중심을 가로지르는 척추뼈와 같이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원상엔 2열 공간에 3명이 탄다고 적혀있지만, 실제론 가운뎃 공간에 타는 사람은 장시간 타기엔 웅크리듯 앉아야해 불편함이 많은데요.

팰리세이드는 이 부분을 평평하게 설계하고, 오히려 3열로 이어지는 뒷공간을 높이는 식으로 설계했습니다. 

[기자]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성을 갖춤과 동시에 널찍한 공간으로 문자 그대로 패밀리카의 정석을 보여주는 더 뉴 팰리세이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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