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급성 혈액암 치료용 이중항체 'AP10' 개발 성공...'암세포 완전관해 확인'
에이프로젠, 급성 혈액암 치료용 이중항체 'AP10' 개발 성공...'암세포 완전관해 확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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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이 급성 혈액암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AP10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에이프로젠은 자체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살해 T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죽이도록 만드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이중항체는 재발의 주요 원인인 암줄기세포까지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P10 개발 성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일본 등지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특허를 보유한 에이프로젠의 이중항체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월등한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임상개발이 완료되면 2029년 약 10조원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급성 혈액암 치료제 시장에서 유의미한 매출 창출뿐만 아니라 다수 급성 혈액암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이중항체는 비임상 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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