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연골재생치료플랫폼 '유럽 진출'...이탈리아 라모내와 '340억원' 계약 체결
로킷헬스케어, 연골재생치료플랫폼 '유럽 진출'...이탈리아 라모내와 '340억원' 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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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닝 세리모니 및 이탈리아 라모내 본사 전경
▲사이닝 세리모니 및 이탈리아 라모내 본사 전경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이탈리아 라모내(Lamonea)사와 현지 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연골재생치료 플랫폼의 첫 수출임에도 5년간 약 340억원(2,400만 달러) 규모로 매우 의미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40년 업력의 라모내는 이탈리아 내 상당한 영향력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의료기기 유통기업으로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으로 이탈리아 전 지역 병원에 연골재생치료 플랫폼 및 의료용 3D 프린터를 런칭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회사는 라모내와의 유통계약 체결은 로킷헬스케어의 연골재생 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동물 임상을 미국 하버드 메디컬 센터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이집트에서 대인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유럽시장 판매망 확보를 위해 이미 스페인, 헝가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번 이탈리아 시장 진출성공을 통해 향후 스페인, 헝가리 등 로킷의 연골재생 플랫폼을 유럽시장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아울러 케르신 아니카 스벤손(Kershin Annika Svensson) 라모내 대표는 “자사는 글로벌 주요 브랜드를 이탈리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유통하고 있어 이번 로킷과의 계약은 양사에 큰 가치를 줄 것으로 믿는다”며 “로킷과 함께 이탈리아의 의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으며 연골 및 병원플랫폼을 담당하는 로킷헬스케어 구자겸 사장은 “현재 스페인, 이집트 등 타 지역 주요 업체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어 추가 유통 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예비임상평가 결과도 쌓이면서 자사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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