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서 만나는 오프로드 끝판왕...'2022 지프 캠프'에 가봤습니다
[영상] 한국서 만나는 오프로드 끝판왕...'2022 지프 캠프'에 가봤습니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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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매력 '多모음'
곳곳에 인스트럭터...안전 문제 NOPE
해변, 산악 코스 달리며 지프 매력 만끽
JEEP색 온전히 입은 캠프

[앵커] 지프가 강원도 양양에서 68년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모래·자갈·통나무 등 흙내음이 물씬 나는 현장에 김홍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스탠딩] 저는 지금 2022 지프 캠프에 와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웨이브 파크입니다. 여러 오프로드 코스가 준비돼 있는 곳인데요. 급격한 오르막길이나 진흙탕길, 돌길 등이 있는데 지금 달려보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코스들이 다이나믹하고,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위험하다는 느낌도 드는데 각 코스마다 인스트럭터가 있어 안전에 있어선 큰 문제 없이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퀴의 2/3 정도가 물에 잠길 정도의 깊은 수심을 달려보겠습니다. 더 가다간 침수차가 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심이) 깊은데요. 무리 없이 랭글러가 잘 달려서 코스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웨이브 파크에서 외관상 가장 특별해 보이는 곳이 통나무 뗏목 같은 장치가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선 차가 중간가지 올라갔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통나무가 움직이면서 자동차의 브레이크 성능이 좋은지, 차체를 잘 고정 시켜주는지를 확인하는 코스가 있거든요. 제가 지금 그 코스로 가보겠습니다.

[씽크] 김병희 / 지프 세일즈 트레이너 : 지프는 평소에 타고 다녔을때 "일반 자동차나 SUV와 딱히 다를게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술력이란게 눈에 보이진 않죠.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기술·노하우... 익스트림한 오프로드를 즐기기 위해선 지프만의 별도의 장비들이 갖춰져야 합니다.

[스탠딩] 이번에는 머드 구간인데요. 핸들이 조금씩 돌아간다는 느낌은 있는데 큰 무리 없이 쭉쭉 잘 달립니다.

지금까지 오프로드로 구성된 웨이브 파크를 둘러봤습니다. 내일은 해변가를 달리고, 산을 올라가서 또 다른 오프로드의 매력을 느껴보려 합니다. 특히, 비치 코스는 원래 차량이 모래사장을 달릴 수가 없는데 양양시와 지프가 협업을 해 특별히 이번 캠프 기간 동안 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생활에서 내가 오프로드를 즐기고 싶다고 할때는 산을 보통 많이 타시죠. 랭글러를 타고 달려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산악 코스인만큼 울퉁불퉁하고, 차체 하부가 긁힐까 걱정도 드는 등 차 걱정이 되는데... 산악코스를 달려서 산 중턱쯤에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탁 트인 풍경을 보니 오프로드의 매력이 무엇인지 실감이 나네요.

[씽크] 제이크 아우만 /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 지프 캠프는 단순한 오프로드 행사를 넘어섭니다. 지프라는 지붕 아래에서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 모임이자 가족의 모임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지프를 사랑하고, 지프의 진가를 알아 본 사람들 덕분에 인위적이지 않은 진정성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딩]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제차 브랜드들이 각자만의 판매·브랜드 전략이 있잖아요. 

벤츠의 경우 자신들의 고급스러움, 럭셔리한 이미지를 고수하겠다는 이미지가 있다면 폭스바겐의 경우 프리미엄의 대중화라고 해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판매 전략을 꾀하고 있는데, 지프는 제이크 아우만 사장이 말했듯 지프 오너들끼리 가족같은... 지프 차를 끌고 와서 다른 지프 오너들과 만나 차박, 캠핑을 즐기는 등 지프 캠프가 그런 브랜딩 전략에 잘 어울리는 행사네요.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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