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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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진행 상황 등 검토
김포골드라인 증차 전 노선버스 활용방안 의견 나눠
김포시 맞춤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등 논의

[김포=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김포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열 수 없었던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이하 기획단)’의 첫 번째 정기회의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제4차 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진행 상황 보고 ▲김포골드라인 증차 전 노선버스 활용방안 ▲양곡지구 대중교통 개선 계획  ▲이음택시 활성화 방안 등으로, 회의는 보고 이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시는 퇴근 재차율이 130%까지 발생하고 정류소 대기 인원이 과다해 10월에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를 위해 7000번, 7100번, G6000번 3대 노선을 퇴근 시간대에 추가운행(각 1회) 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기획단에서는 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진행 상황과 관련,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한 노선버스 개편 방안과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등 대규모 개발계획을 고려한 대중교통 개선방안,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및 버스전용차로 노선계획 등 ‘김포시 맞춤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과 ‘4차 대중교통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기본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증차 전 노선버스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시 혼잡도 증가에 따른 한시적 교통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자문했다.

이밖에 양곡택지지구내 신규 입주의 교통대책 개선을 위한 노선조정 검토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거주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이음택시의 활성화 방안 등 시민이 몸소 체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 이후 대중교통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대내외적인 교통여건 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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