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이뮤노믹' 메르켈세포암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기업 Value Up 기대"
HLB, '이뮤노믹' 메르켈세포암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기업 Value Up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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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대표 진양곤·김동건)의 미국 계열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메르켈세포암(MCC)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 백신 ‘ITI-3000’이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약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ITI-3000은 백신플랫폼 ‘UNITE’를 기반으로 LAMP1(lysosomal-associated membrane protein)에 폴리오마 바이러스의 거대T항원(Large T antigen)을 결합해 만든 항암치료 백신으로, 올해 2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를 승인 받아 현재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센터(Fred Hutchi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오픈라벨 방식으로 환자 투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GBM) 세포치료제 ‘ITI-1000’이 6년만에 데이터 분석을 위한 마일스톤에 도달해 현재 미국 플로리다대학, 듀크대학에서 분석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켈세포암에 대한 패스트트랙이 승인되며 이뮤노믹과 최대주주인 HLB의 기업가치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선낭암, 간암 임상을 마치고 NDA 절차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특히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선낭암에 대해 이달 미국 FDA와 조건부허가 후 임상에 대한 프로토콜 협의와 함께 내달 초 ND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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