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생산기지에서 정규직 400명 채용
CJ제일제당, 식품생산기지에서 정규직 400명 채용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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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고 수준의 ‘K-food’ 생산기지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CJ제일제당은 25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 10월 충북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신규 직원 4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및 여성 우수 인재들을 적극 뽑아 지역 실업문제 해결을 돕는 한편, 채용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음달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채용 전형이 진행된다.

새로 채용되는 직원들은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햇반 컵반, 비비고 HMR(가정간편식) 제품, 냉동가공식품 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는 CJ제일제당이 5400억원을 투자해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에 축구장 46개 넓이(33만㎡, 약 10만평)로 건설된다. 연간 최대 12만t 물량(약 5000억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는 가공식품 제조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CJ제일제당은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역 인재에게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 대해 "일자리 부족과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채용설명회, 채용홍보, 취업배치 등의 지원을 충북지청과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CJ제일제당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고용정보 및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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