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캠코 '서울소셜벤처허브', 벤처 성장의 중심…"매출·고용·투자유치 성과"
[영상] 캠코 '서울소셜벤처허브', 벤처 성장의 중심…"매출·고용·투자유치 성과"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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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서울소셜벤처허브’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은 매출 증대와 민간자본 투자유치에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박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종이를 조립하자 하나의 책장이 만들어집니다. 서울소셜벤처허브에 입주한 페이퍼팝의 대표 상품 중 하나입니다.

페이퍼팝은 종이로 소파, 서랍 등 친환경 가구를 만드는 회사로, 소셜벤처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 당시, 직원 2명과 연매출 3억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서울시의 지원에 힘입어 현재 직원수 22명, 연매출 20억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캠코는 서울소셜벤처허브를 통해 소셜벤처 지원 전문 벤처캐피탈(VC)은 물론 액셀러레이터(AC)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다양한 투자유치 판로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희 / 페이퍼팝 대표
“매년 이렇게 컨설팅을 지원을 해주세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투자 받기 전에 재무회계 관련해서 컨설팅 받았던 게 큰 도움이 되었고요. 올해도 똑같이 재무회계 컨설팅도 받아서 또 다음 투자 라운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캠코와 서울시가 공동 재원을 마련해 청년과 벤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전국 최초의 소셜벤처기업 지원 공간입니다.

특히 청년·벤처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며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한 기업만 15곳이며, 의료용품과 보조기기 등을 ICT와 결합한 에이블테크와 환경, 교육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입주기업들의 매출은 2020년 69억원에서 올해 135억원으로 96% 상승하며 누적 매출 31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규 고용효과 활발해져 총 409명의 고용 창출 성과도 이뤘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52개 기업은 약 26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 투자유치도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도현명 / 서울소셜벤처허브 센터장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후속 투자 유치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는데요. 데모데이도 하고 IR 준비를 시키도록 하고 또 멘토링도 저희가 돕고 있습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민간 네트워크가 여기 있는 팀들을 만나게 하면서 더 빠르게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창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 역할을 할 될 것으로 됩니다. 팍스경제TV 박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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