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리스, 엑소좀 '창상치료제' 국내임상 1/2상 신청..."최초 인체세포 유래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 목표"
프리모리스, 엑소좀 '창상치료제' 국내임상 1/2상 신청..."최초 인체세포 유래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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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리스 나규흠 대표(가운데)와 연구직원 모습 

프리모리스(대표 나규흠)가 제대혈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 ‘창상치료제(PMS-101)의 국내임상 1/2상 진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프리모리스는 이번 국내 임상1/2상에서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PMS-101의 안전성 프로파일, 유효용량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이번 임상은 한강성심병원, 베스티안 서울, 오송 병원 등 3개 화상전문병원에서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PMS-101은 ‘조직재생’, ‘염증억제’와 같은 기능적 특성이 인체 유래 줄기세포 중 가장 뛰어난 세포로 알려진 ‘제대혈 줄기세포’가 분비한 엑소좀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ExoPlus™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첫번째 파이프라인으로, 화상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에 ExoPlus™가 재생 촉진과 염증억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나규흠 대표는 “이번 임상은 기능적 특성이 가장 뛰어나지만, 분리 및 대량배양 난이도가 높은 ‘제대혈줄기세포’를 원천세포로 활용한 엑소좀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의 국내 첫 임상 신청” 이라며 “내년 임상 진입 및 기간내 임상완료는 물론 ‘국내 및 세계 최초 인체세포 유래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리모리스는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지난해 강스템바이오텍과 CMO 계약을 체결하고, 동사의 GMP 시설을 활용하여 국내 화상치료제 시장 기준 40년 분량에 해당하는 PMS-101을 생산할 수 있는 마스터세포은행(Master Cell Bank) 구축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100L 생산 스케일에 이르는 대량생산공정 구축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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