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일부터 국유재산 이용과 관련된 납부고지서를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부료, 매각대금, 변상금 등 납부고지서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캠코가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자고지서를 발송하고, 고객이 본인인증 진행 후 전자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발송 즉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3일 이상 소요됐던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신속한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유한 국유재산 이용 고객이라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지서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출국, 주소변경, 출근 등 우편물 직접수령이 어려운 고객들에게도 효과적으로 고지서를 발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동현 캠코 국유재산기획처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고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국유재산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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