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실징후기업이나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기업에도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 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재기 가능성이 있지만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조기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것입니다.
그동안 캠코는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 또는 종료 기업만을 대상으로 자금 대여를 해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캠코법 시행령 개정으로 워크아웃 기업을 포함한 부실징후기업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캠코는 지원 대상뿐 아니라 지원 영역도 늘릴 방침입니다. 또 기존 자금 대여 이외에도 지급 보증과 경영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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