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작년 ‘나보타’ 미국 매출액 49% 상승한 '1억 4,860만 달러 달성'...'K대표 보툴리눔 톡신' 자리매김
대웅제약, 작년 ‘나보타’ 미국 매출액 49% 상승한 '1억 4,860만 달러 달성'...'K대표 보툴리눔 톡신' 자리매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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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공장
▲대웅제약 나보타공장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 Jeuveau)'가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작년 하반기 영국에 발매하면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1, 2위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동시 진출한 아시아 유일의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가 되었으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속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1%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대웅제약의 미국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은 4,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작년 연간 매출 역시 1억 4,860만 달러로 4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볼루스는 또한 주보가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매출 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약 10%)의 두 배에 달합니다. 

에볼루스가 이처럼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주보가 작년 11월 미국 내 톡신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입지를 이미 공고히 구축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보는 오리지널 보톡스, 디스포트, 제오민과 등과 함께 현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Top 4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제품 안정성과 효과를 공인 받은 나보타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나보타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량 성장하며 현지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작년 하반기 태국에서는 현지 톡신 시장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미용성형이 가장 발달한 국가로, 2021년도 기준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가 5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현재 각 지역과 국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라며, “미국 FDA 승인과 다양한 임상으로 입증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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