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뱅크 파산에 이어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까지 위기설에 휩싸이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원 오른 1313.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10.3원 급등한 1314.0원에 개장한 뒤 131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 상당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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