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주명 교수 “심초음파와 심도자술 통해 진단, 사전 위험 예측”
삼성서울병원, 이주명 교수 “심초음파와 심도자술 통해 진단, 사전 위험 예측”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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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주명 교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주명 교수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순환기내과 이주명 교수팀은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 진단을 통해 심혈관질환 사망 혹은 심부전 입원을 예측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 관상동맥 조영술과 여러 심혈관기능 평가를 실시한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5년 추적관찰 결과,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 유무에 따라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입원 비율이 달라짐을 확인했으며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모두 없는 환자들은 17.4% 로 큰 영향력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주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새 진단 기준’을 바탕으로 사전 위험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이미 시행중인 심도자술과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 가능하므로, 더 많은 환자들이 ‘적기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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