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팍스경제TV] 충남 서산시에 첨단 화학소재 산업개발 기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시는 오늘(31일)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서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엔 이완섭 서산시장,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는 산자부, 충남도, 서산시의 지원과 공주대학교·충남테크노파크·충남산학융합원이 참여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으로 건립됐습니다.
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322㎡ 규모의 센터 본건물과 진동시험동으로 구성됐으며, 복합진동 시험기·낙하충격 시험기·열충격 시험기·먼지내수 시험기 등 최신 시험분석 장비들을 갖췄습니다.
총 사업비는 171억2천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첨단 화학소재‧부품의 환경 신뢰성 시험 △진동‧환경 내구 시험, △전기적 성능시험 △비파괴 시험 등 시험분석평가 △연구개발(R&D)‧기술지원 서비스를 의뢰 기업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개발 설계부터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영 부지사는 “이번 지원센터는 기업 연구수요에 부응하고, 첨단 소재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최첨단 신소재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