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통신3사 정보 활용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KT DS, 통신3사 정보 활용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이연서 기자
  • 승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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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CI [사진=KT DS]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발주한 ‘통신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비금융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특히 KT DS가 개발하는 이번 시스템은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는 첫 사례입니다.

이는 개인정보활용동의부터 신용정보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설계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과 통신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이 개발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통신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은 금융거래 정보만으로 개인의 신용점수를 평가하던 기존 방식 대신, 모바일∙인터넷(IP)TV 등 통신 이용료 납부 이력을 적용합니다.

때문에 금융소외계층의 불이익을 해소하고 잠재 우량 고객 및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용이할 것이라고 KT 측은 설명했습니다.

KT DS는 내년 초까지 ▲신용정보 수집 ▲CB(Credit Bureau, 신용평가업)정보통합 ▲CB스코어링 ▲CB서비스 ▲포털 및 홈페이지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아키텍처 등 7가지 핵심 영역에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KT DS가 통신데이터 안정 운영과 평가 시스템 구축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라며 “다양한 가치로 확장 가능한 혁신적이고 전 방위적인 특화CB 서비스 구현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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