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광화문 관광활성화...'제4회 문화예술포럼' 성료
서울문화재단, 광화문 관광활성화...'제4회 문화예술포럼' 성료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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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이사장 “광화문 중심의 K-컬처가 글로벌 매력도시 원동력”
붙임1.+지난+8일+진행한+제4회+서울문화예술포럼에서+서울문화재단+박상원+이사장이+인사말을+하고+있다.
8일 청년예술청에서 열린 '제4회 서울문화예술포럼'에서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팍스경제TV] 서울문화재단은 '제4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청년예술청에서 열린 포럼은 '매력도시 서울을 위한 광화문 일대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다뤘습니다.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과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공동회장으로 있는 서울문화예술포럼은, 문화예술계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미래가치 담론을 생성하며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해왔습니다. 

이날 포럼은 새로운 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와대 개방·국가상징가로 추진 등 도심권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따라 문화자원을 연계한 도심공간 활성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열린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가상징가로 사업에 따른 시의 문화정책을 소개하고 광화문 일대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합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한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건희 기념관(가칭)의 개관과 조선시대 최고 관청인 의정부 유적 복원 계획을 포함하는 역사문화클러스터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정부 유적 복원현장의 경우 조만간 개방계획을 알렸으며, 매년 청계천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서울 빛초롱축제를 올해는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할 계획를 밝혔습니다. 

이어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광화문 일대 로컬브랜드 성장을 위한 ‘광화문 직주락센터’ 조성을 제안했으며,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는 바르셀로나, 뉴욕 등 해외 문화예술 클러스터 조성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박상원 이사장은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며, 문화예술을 통한 광화문 일대 활성화는 서울 도시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광화문을 중심으로 하는 K-컬처가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로 나아가게 할 원동력”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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