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통학차량 LPG모델 출시
현대차, 어린이통학차량 LPG모델 출시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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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9월 4일 출시할 예정인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버스 LPG 모델.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9월 4일 출시할 예정인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버스 LPG 모델. 제공 | 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타렉스 어린이 보호차·버스 LPG 모델을 내달 4일 출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현대차는 노후 경유차 교체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자 공해가 적은 LPG 모델 '어린이 통학차량' 출시를 결정했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노후 경유차(15인승 이하)를 LPG 신차로 바꿀 경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지원 사업’에 따라 5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시된 노후 소형(15인승 이하)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소형 LPG 신차를 구입한 경우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LPG 모델은 기존의 디젤 모델에 적용된 △사이드 보조 발판 △경광등 △정지표시장치 △‘어린이보호’ 표지판 등의 안전사양이 탑재된 어린이 보호차량으로, 12인승(보호차)과 15인승(버스) 두 가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12인승이 2563만원, 15인승이 2778만원이며, 보조금 혜택 적용 시 2000만원 초반대다.

현대차는 "노후 경유차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고,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기 위해 스타렉스 어린이보호차·버스에 LPG 모델을 추가했다"며 "노후 경유차의 빠른 교체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깨끗한 대기환경을 물려준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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