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알레르기치료제가 일본 제약사 3곳과 계약 규모를 논의하며 기술이전을 가시화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 홍준호)의 알레르기질환 치료제가 올해 안으로 일본 시장으로 기술이전됩니다.
회사는 17일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행 상황 및 특히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GI-301'의 기술이전 논의 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회사는 현재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유한양행과 임상/ 사업개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빠르게 일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지난 바이오USA에서 일본회사 3군데와 미팅을 했고요. 관심이 많습니다. Term Sheet이 오가고 있는중인데 저희가 올해말까지는 저희 계획안대로 기술이전을 마치려고 합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꽃가루 알레르기 시장이 1조원,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3조원 등으로 경쟁사인 노바티스의 졸레어는 4조원의 매출을 사노피의 듀피센트는 11조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충족 수요가 뚜렷해 회사의 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새로운 공정을 도입한 면역항암제 GI-101과 102도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맥주사제형과 피하주사제형 모두 상업화 단계로 이끌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최근에 101에 개선된 제조법으로 해서 101A를 저희가 식약처에 임상변경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럼 훨씬 경쟁성도 좋아지고, 또 임상 결과도 좋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그 다음에 102가 미국에서 다시 임상이 진행 될 것이기 때문에 피하주사제형으로 향후 개발을 하려고 하는것이고요. 저희는 정맥주사제형, 피하주사체형. 2가지를 다 가지는 그런 회사로써 기술이전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회사는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을 통해 이미 임상원료의약품을 생산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IND를 신청해 품목허가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편집: 장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