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The new Mercedes-Benz GLC)'의 국내 고객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더 뉴 GLC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입니다.
지난해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됐습니다. '더 뉴 GLC 220 d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2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7,680만원과 8,710만원입니다.
더 뉴 GLC는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습니다. 차체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mm 길어졌고 공기저항계수는 이전 세대보다 0.02Cd 개선된 0.29Cd를 기록했습니다.
휠베이스는 15mm 늘렸고 트렁크 공간도 이전 대비 70L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L까지 적재할 수 있스빈다. 또한 4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부의 아래를 중앙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투명 보닛(Transparent Bonnet)' 기능과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차량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의 '디지털 라이트' 등이 기본 탑재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300 4MATIC 모델에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3D surround sound system)이 기본사양 적용돼 새로운 차원의 음향 경험을 제공합니다.
GLC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260만 대가 판매되며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에서도 누적 약 25,000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