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전북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 김대중
  • 승인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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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종 143개 영내 프로그램과 9종 31개 프로그램 운영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부지(8.84㎢)에서 개최한다. [사진=전북도청사]

[전북도=팍스경제TV]전라북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야영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을 알렸습니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세계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광활한 새만금 잼버리 부지(8.84㎢)에서 개최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각국의 스카우트 활동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59개국 4만3225명이 참가합니다. 참가 대상으로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3만50명, 지도자 3496명, 운영요원이 9709명입니다.

이번 세계잼버리에서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정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인 개·폐영식과 문화교류의 날에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K-POP, K-댄스 등 다양한 K-컬쳐 콘텐츠로 각국 청소년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합니다.

8월2일 개영식에서는 스카우트 대원으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단과 세계 각 회원국의 대원들이 대형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협연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공연이 주제공연으로 열립니다. 또한 500대의 드론으로 펼쳐지는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웰卿의 초상화를 연출하고, 파이어 아트쇼와 함께 불꽃 놀이가 펼쳐집니다.

8월6일에는 문화교류의 날에는 다양한 종교의식과 함께 각국 청소년들이 자국의 의상과 음식, 게임, 공연 등을 보여주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폴. 또한, 저녁에는 K-POP 콘서트를 개최해 종교,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전세계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집니다.

8월11일 폐영식에서는 잼버리 기간동안 참가자들의 활동이 담긴 스케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드림시드 비디오와 참가국 대표들의 드림시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에 연맹기를 전달하고, 드론라이팅쇼와 파이어 아트쇼, 인기가수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체험 중심의 48종 143개 영내 프로그램과 9종 3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라북도의 14개 시·군의 자연,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8종 30개 지역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회원국들이 자기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다양한 스카우트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잼버리 델타지역에서 운영됩니다.

이번 세계잼버리에는 각계의 인사들이 방문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생존왕’베어 그릴스가 개영일에 방문하고,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 대통령도 새만금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은“코로나 19 이후 개최되는 첫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이 좌절과 고통을 이겨내고 희망의 꿈을 그리는 회복탄력성을 키우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행사가 참가 청소년 모두 함께 마음껏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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