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IFA2017 키워드 AI·IoT가 만드는 '스마트홈'
[IFA 2017] IFA2017 키워드 AI·IoT가 만드는 '스마트홈'
  • 이상훈
  • 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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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앵커)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이파)가 독일 베를린에서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립니다.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IFA.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 16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베를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IFA 2017의 관전 포인트 알아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올해 IFA에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만들어내는 ‘스마트홈’ 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대기업 중심으로 스마트홈을 선보여 왔는데요.

올해는 중소업체까지 가세해 더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홈의 대중화에 한 걸음 다가갑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 선봉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스마트 가전제품인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시작으로 더 똑똑해진 가전제품을 활용해 스마트홈이 구현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앱인 스마트싱큐를 통해 만들어지는 스마트홈을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미국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와 LG전자의 생활가전을 연동시켜 동작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과 LG뿐만 아니라 유럽 업체인 밀레와 지멘스도 이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구성한다고 알려져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가전의 ‘꽃’하면 TV 아닐까요? 해마다 IFA에선 TV 제품을 놓고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데 올해는 어떤가요?

(기자)

네 올해도 TV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QLED TV 풀 라인업을 전시하고 TV의 대형화와 고화질 선호 추세에 맞춰 HDR10플러스 기술을 공개합니다.

HDR10플러스란 기존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보완한 차세대 화질 기술을 말하는데요.

일반 TV로 볼 수 없었던 세밀한 색채감까지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올레드TV W를 비롯해 LG 슈퍼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모바일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이번에 독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이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30이 31일 베를린에서 공개됩니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을 IFA에서 공개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역시 엑스페리아XZ의 후속작을 IFA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속작은 고화질의 카메라 성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베리도 물리 자판을 단 스마트폰 키원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8의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는데요.

갤럭시노트8을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유럽 시장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을 공개한다고 알려져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해마다 IFA의 기조연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올해의 기조연설자로는 누가 나서나요?

(기자)

1일 IFA행사가 공식적으로 열리고 가장 먼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연사는 피터 노타 필립스 CEO입니다.

노타 CEO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과 헬스 솔루션의 접목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노타 CEO 다음으로 피터 한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나와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을 통한 혁신방향을 들려줄 계획입니다.

세 번째 연설자는 한국계 미국인인 제임스 박 핏빗 CEO로 웨어러블 기술이 인간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일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리처드 유 화웨이 CEO는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든 모바일 인공지능의 진화 방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앵커)

올해 IFA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가 있다면서요?

(기자)

네 바로 IFA 넥스트라는 부대행사인데요.

기존에 연구기관과 스타트업을 위해 운영된 전시관인 테크워치가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IFA 넥스트에서는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스마트홈, 가상현실 등 6개의 새로운 테마로 전시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앵커)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는 놀라운 기술이 많이 공개될 것 같네요.

앞으로 IFA에서 들어오는 소식 바로 전해주세요.

지금까지 정윤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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