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년만에 돌아온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SK바이오사이언스 "500만 도즈 공급 본격화"
[영상] 3년만에 돌아온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SK바이오사이언스 "500만 도즈 공급 본격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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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여름에는 독감이 유행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3년 만에 자체 개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재공급에 나섰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안동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 '안동 L하우스'에서는 국내 공급을 일시 중단했던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가 3년 만에 재개해 오늘부터 출하합니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공장장]
"저희가 2020년까지 스카이셀플루 생산을 하다가 2021년, 2022년 동안에는 코로나 백신에 활용을 했기 때문에 스카이셀플루 생산을 못했고요. 3년만에 다시...(생산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회사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성평가)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세포배양 백신으로 적용이 돼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안전하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공장장]
"저희 세포배양 독감 백신은 세포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바이러스를 증식해서 그 바이러스를 회수해서 배양 정제하는 그런 기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기술로써는 좀 더 발전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사는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항생제나 보존제 투여가 불필요해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과민반응에 대한 우려도 낮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회사는 스카이셀플루 4가의 임상3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까지 국내 500만 도즈를 공급하고 독감 백신의 선택권을 확대 및 백신 경쟁력을 입증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공장장]
"500만 도스 목표로 저희가 생산을 했고요. 저희의 고도화된 대한민국 백신 기술력의 결정체로 이번 시장 복귀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독감 백신의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역 확대를 통해서 우리 백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나갈 것입니다. "

아울러 회사는 현재 말레이시아와 태국, 싱가포르 등 10여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또한 10여개 국가에서도 추가 허가를 진행하며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장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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