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 나스닥 상장 가속화
엔케이맥스, 美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 나스닥 상장 가속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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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대표 박상우)가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상장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 이하 그라프)은 25일(미국 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엔케이젠바이오텍과 합병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그라프와 합병을 통한 상장을 승인 받았으며, 합병에 대한 그라프 주주들의 승인만 남았던 상황에서 이번 주주총회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고 있는 그라프(NYSE: GFOR)는 종목코드(티커) ‘NKGN’으로 나스닥 글로벌마켓으로 변경되어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시장으로 옮겨지는 과정만 남은 상황입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합병으로 유입되는 대규모 자금을 임상 및 연구자금 등으로 활용한다고 알렸으며 조만간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자가 NK세포치료제 ‘SNK01’의 미국 내 알츠하이머 및 고형암 임상 2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에서 보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재평가 받을 기회다”며 “상장으로 공신력 향상,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대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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