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와 중국에서 제약용 특수 효소사업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 소재인 배지와 레진 개발로 사업을 확대합니다. 특히 이를 위해 최근 975억원의 유,무상증자 계획도 알렸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박철 대표를 만나 자세한 운용 계획 들어봤습니다.
[기자]
아미코젠은 90%이상 수입되고 있는 바이오의약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현재 인천과 여수에 공장을 건설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박철 대표는 ‘고객 맞춤형으로 빠른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올해 매출 및 영엽이익 모두 흑자전환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성과 및 비전 살펴봤습니다.
Q. 회사 소개 및 경쟁력은?
[박철/ 아미코젠 대표]
우리 회사의 비전이 사회와 인류 건강에 기여한다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창업했습니다. 그래서 효소 사업하고 헬스케어 건강 사업을 목적으로 사업을 했었고요. 요즘에 제일 많이 주주들의 관심이 있는 배지, 레진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배지 레진 같은 경우는 바이오 의약품 항체 단백질을 생산해서 비중이 40% 이상 차지합니다. 이 정도로 중요한데 현재까지는 해외에서 99%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저희가 이걸 한국에서 국산화 정책이 도입되면서 이 사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배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미국의 Artiabio라는 업체에서 배지 기술을 도입했고요. 레진 같은 경우에는 스웨덴의 바이오웍스라는 글로벌 기업에서 기술을 도입을 했습니다. 도입만 한 게 아니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효소나 미생물 배양 기술 그리고 친화성 레진에 반드시 프로틴 A라는 바이러스 정제에 필요한 리간드도 저희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합쳐서 더 좋은 레진, 더 좋은 배지 기술을 저희가 또 개발하고 있습니다.
Q. 레진·배지 국산화 의미 및 회사 성장성은?
[박철/ 아미코젠 대표]
저희가 가까운 곳에서 고객 맞춤형으로 빨리 생산을 해서 고품질로 생산을 해서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송도의 공장에는 저희가 10만kg의 어떤 배지 생산할 수 있는 케파를 확보한 공장을 짓고 있고요. 거기에서 올해 말에 완공이 되면 여러 가지 ISO 인증들을 획득을 해서 내년부터 상용화 생산을 시작하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레진 같은 경우에는 여수 화학산업단지에서 짓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저희가 지금 1만 리터 규모의 레진을 생산하는데 국내 시장을 거의 다 만족시킬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우리가 경쟁력 있게 생산되는 배지나 레진 제품들을 글로벌하게 파는 겁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생산한 것보다 훨씬 싸고 품질 좋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우리가 글로벌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이미 미국 업체라든가, 인도 업체라든가, 중국 업체들을 컨택하고 있습니다.
Q. 자금운용 계획 및 하반기 기대할 점?
[박철/ 아미코젠 대표]
여러 운영자금이라든가 추가 증설해야 될 부분들 자금으로 사용할 거고 한 절반 정도는 아시다시피 저희가 차입금으로 상환하게 돼서 이용하게 될 겁니다. 지금 새로 제시한 비전은 2030년까지 1.2조 매출하고 2400억 영업이익 달성인데요. 제가 지금 예상하기에는 3분기 정도 되면 개별로도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 연말까지는 확실히 흑자전환을 할 수 있고 내년에 시작되는 배지 레진 사업이 원년이 될 텐데요. 내년부터 이것을 우리가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따라서 주주 가치가 상승될 거고 주주들에게도 최대한 저희가 베네핏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촬영: 전형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