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 코스닥 기업 최초 나스닥 상장...'SNK플랫폼 임상 가속화'
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 코스닥 기업 최초 나스닥 상장...'SNK플랫폼 임상 가속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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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당일 뉴욕 브로드웨이 나스닥 전광판 모습
▲상장 당일 뉴욕 브로드웨이 나스닥 전광판 모습

엔케이맥스(대표 박상우)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국내 코스닥 상장 기업이 미국 자회사를 설립하고 직접 투자해 나스닥 상장까지 이룬 최초 사례입니다.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을 통해 나스닥 글로벌마켓에 2일(미국 현지시간) 상장했다고 4일 밝혔으며 엔케이젠바이오텍은 ‘NKGN’ 티커(종목코드)로 거래됩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상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엔케이젠 바이오텍은 총 5200만 달러(약 70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으며, 엔케이맥스 또한 국내에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직접 투자했습니다. 특히 이번 상장으로 NK세포치료제(SNK) 글로벌 임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으로 엔케이맥스의 자회사이며 현재 알츠하이머와 고형암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폴송(Paul Y. Song)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는 "항상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자가 및 동종 프로그램을 각각 신경 퇴행성 질환 및 고형암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SNK 플랫폼을 최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나스닥 상장은 임상 연구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준 그라프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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