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검단신도시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가격 위치, 부동산 시장 상황 등 여러 요건이 있겠지요. 이번주에도 분양이 이어지는데...작은 평형임에도 가구당 주차대수가 2대가 넘는 등 생활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전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서구 불로동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달 검단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A 아파트와 B 아파트의 청약 평균경쟁률은 각각 21.5 대 1, 111.5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상 최고 20층으로 들어서는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37만원입니다.
인천시 도시개발계획에 따르면 민영주택 기준 검단신도시 내 공급하는 총 가구 수는 4만5670 가구.
이 중 전용 60㎡ 미만 소형 평형은 3775 가구로 약 8.3%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김지훈 / 00분양회사 이사
그동안 공급이 저조했던 검단 신도시 내에 소형 평형을 공급함으로써 소형 평형의 희소가치와 트리플 학세권의 프리미엄까지 함께 누려보실 수 있겠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102역(가칭)을 이용 가능하고,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가구 당 주차 대수는 2.1대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경언 / 경기 김포시
주차 대수도 많아가지고 저희가 차가 2대다 보니까 그래서 그런 점도 만족스럽고 서울로 출퇴근하기도 용이한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59㎡와 84㎡가 전시됐습니다.
거실은 4.3~6.1미터로 넓은 크기의 광폭 거실을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전용 59㎡ A타입은 침실 옆 알파룸을 마련했고, 현관 팬트리를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습니다.
[인터뷰] 이슬기 / 인천 서구
59㎡ 타입은 생각지도 못한 알파룸이 있더라고요. 저는 아기들이 있어서 공간 활용을 좀 잘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좀 놀이방으로 사용하거나 하는...
검단신도시 내 희소성 있는 중소형 단지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