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면 감정리 월곡임도 일대, 중간보고회
[원주=팍스경제TV] 북부지방산림청(이하 북부산림청)은 올해까지 강원도 춘천시 동면 감정리 월곡임도 일대에 임도 개설이 야생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 연구용역(3년차)을 추진 중입니다.
북부산림청은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학계·전문가·환경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었고 모니터링 연구용역도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총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설 후 2~7년차 임도 11.01㎞를 대상으로 임도 개설의 경년 변화에 따른 포유류·조류·양서류 등 서식상황을 계절별 모니터링해 현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2년차 연구용역 결과로, 야생동물 이동통로·지장목을 활용한 절토사면 상단부 야생동물 추락방지책 등을 홍천군 내면 율전 간선임도 현장에 반영했으며 야생동물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친환경 임도시설 우수사례도 발굴·전파할 방침입니다.
임하수 북부산림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실제 임도 개설이 산림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관리방안 수립이 목적"이라며 "연구결과로 도출되는 임도시공 방안을 적극 반영해 친환경 임도시설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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