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치료제 ‘PBP1510’ 중국 특허 취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치료제 ‘PBP1510’ 중국 특허 취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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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PAUF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가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PBP1510의 특허는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12번째로 중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췌장암 항체신약 가치를 인정받은 셈입니다. 이로써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2a상 국내 임상 시험 신청을 마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BP1510의 중국 내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으면서 중국이라는 거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PBP1510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출발점이다는 입장입니다. 중국은 한국, 미국, 유럽, 일본과 함께 세계 특허 분야 5대 주요국 특허청 간 협의체인 IP5의 일원입니다. IP5는 전세계 특허 출원의 80%이상을 차지할 만큼 글로벌 지식 재산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390조원 규모의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유럽 전체 시장에 근접했다고 추산될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s·신흥시장)입니다. 

PBP1510은 PAUF(췌관선암 과발현 인자)에 기인한 다양한 암 진행 및 전이를 막는 세계 최초 퍼스트인클래스 췌장암 항체신약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입니다. 현재 중국 특허까지 총 12개의 특허를 획득했고, 이미 특허를 출원한 유럽 포함 12개국에서도 특허 취득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PBP1510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 취득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미국, 유럽, 호주, 한국 등 임상국 확대를 통한 빠르고 안정적인 임상 진행으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특히 거대 의약품 시장인 중국에서 Anti-PAUF 항체신약 PBP1510에 대한 독점적 사용과 보호가 가능해져 췌장암 항체신약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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