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년 스타즈’ 발대...해외 취창업 기회 제공
경기도 '경기청년 스타즈’ 발대...해외 취창업 기회 제공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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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7개국 9개 도시 35개 기업체험에 청년 100명 참여
김동연 지사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부딪히고 도전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라”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 [사진=최경묵 기자]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7개국 9개 도시에서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늘(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에 대한 예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사업참여 청년들을 만나 “지금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딪히고 도전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라”며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 속에서 자기 마음속에 가라앉는 침전물들이 여러분들의 행복을 결정할 것이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만든 취지다. 마음껏 경험하시고 즐기시고 그 자체를 행복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발대식에서 청년들은 해외 직업체험 종료까지 사용할 이름을 ‘경(기)청(년) 스타즈’라고 명명하고 김 지사에게 프로그램 참여 동기, 자기개발 포부와 각오 등을 밝혔습니다.

‘경청 스타즈’는 경기청년들이 기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별을 따는 것처럼 미래의 꿈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7일 김동연 지사가 ‘경청 스타즈’ 발대식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최경묵 기자]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확충 사업은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 교육, 1:1멘토링·직무교육, 기업 현장방문·체험,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됩니다.

특히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 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체험 지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로 브릭스 인디아 트레이드(무역업), 해피툭(게임) 등 35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참여 청년에겐 전 프로그램은 물론 숙식과 항공비가 지원됩니다.  

청년들은 안전·문화·현지 건강관리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과 유의사항 등의 안내를 받고 세계 각 지역별로 11월13일부터 12월16일까지 연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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