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다.

카카오뱅크는 금융·핀테크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해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과 IR컨설팅, 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했습니다. 중간평가 우수 기업 8개에는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추가 지급했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참가 기업은 부스 운영 및 성과 발표를 통해 각자의 기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습니다. 각 참가 기업은 △금융사기 탐지·방지 △금융소외계층 △금융케어 △소상공인 등 4가지 분야의 금융 혁신 기술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평균 16억원 투자 유치, 전년대비 매출액 33.5% 증가, 우수 인력 채용 등 사업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2024년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고정희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목표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2억원을 전달해 2년간 총 24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김부원 kbw0327@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