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5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 공략'...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캐나다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 '5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 공략'...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캐나다 품목허가 신청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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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유럽내 6개국 총 619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고 알렸습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두드러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유럽과 국내에 허가 신청을 완료, 미국 등 주요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그동안 강점을 보여온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로 확장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미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2025년 초까지 11개, 2030년까지 총 22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목표로 후속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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