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내년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이상'으로 완화
금융당국, 내년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이상'으로 완화
  • 김부원
  • 승인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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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내년도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를 '30%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협의해 이런 내용의 '2024~2026년 인터넷전문은행 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제시된 대출 목표 비중보다 완화된 수치입니다. 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 평가 시 '말잔'(말기 잔액) 기준을 사용했지만 '평잔'(평균 잔액) 기준으로 전환합니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부 서민금융대출(보증 한도 초과 대출잔액)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산정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상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서민금융대출을 더 적극 취급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1년부터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출범 취지에 맞게 영업하도록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설정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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