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팍스경제TV] 파주시가 운정호수교차로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좌회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빛마을 5단지와 경의로(금촌 방면)을 잇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2개 좌회전 차로로는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도로 확장 작업은 한빛마을 5단지 앞(야당동 996번지 일원)의 녹지를 철거하여 좌회전 차선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5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넓어졌으며, 경의로 상의(금촌, 일산 방면) 차선도 동일하게 확장되어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주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운정호수교차로 일원의 출퇴근길 상습 정체가 해소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내 도로 여건 및 교통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차로의 상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개선함으로써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줄이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준식 기자 michael002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