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건영이 경기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 조성하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들어섭니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입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234세대 ▲전용 59㎡B 104세대 ▲전용 84㎡A 606세대 ▲전용 84㎡B 136세대 ▲전용 84㎡C 102세대 등입니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100% 민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첨단산업단지와 상업·대학·의료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신도시로 형성됩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있습니다. 또 인근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6년 개교할 예정입니다.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주대 평택병원’이 인접합니다. 아주대 평택병원은 스마트 수술실을 비롯해 로봇 의료장비∙AI활용 입원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정보상황 통합관리 등 각종 의료 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됩니다.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하며, 고덕신도시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습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자리합니다. 평택지제역은 오는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 GTX-A‧C 노선 연장 확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GTX-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돼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이 자리해 차량 이동도 수월합니다.
 
풍부한 주택 수요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깝고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첨단산단과의 거리도 인접합니다.

분양관계자는 "실내 테니스장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전 세대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