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고양정책포럼에서 도시계획 미래 비전 제시...'도시는 생활의 터전'
고양시의회, 고양정책포럼에서 도시계획 미래 비전 제시...'도시는 생활의 터전'
  • 박준식 기자
  • 승인 2024.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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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메가시티 이슈 집중 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사진=박준식 기자]
고양정책포럼, 도시계획의 미래 비전 제시 - 메가시티 이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사진=박준식 기자]

[고양=팍스경제TV] 고양시의회는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고양정책포럼에서 '도시계획이론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제7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시계획의 이론과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고양시정연구원 김용덕 박사는 "고양시의 경제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브리핑하며,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일산테크노밸리 완공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신동력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이 절실함을 강조했습니다.

한양대학교 박재영 교수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사람 중심의 삶이 만들어낸 복합적인 공간으로 정의하며, 고양시를 포함한 메가시티 개발에 있어서 인간의 본질적 욕구와 정치적 계산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교수는 국가와 도시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단기적이고 정파적인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정치인과 행정가의 정직과 용기가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고양시의 경제적 전망과 도시 계획의 중요성 강조, 다가오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테크노밸리 완공에 대한 기대감 표출[사진=고양시의회]

포럼의 재무위원장인 조은옥 박사는 세미나를 통해 고양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확장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지식을 시 발전과 정책 개발을 위해 공유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고양정책포럼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경제, 주거, 교통, 환경 등 다양한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정기세미나는 오는 3월 2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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