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천 송내에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소형평형임에도 드레스룸과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는 넓은 크기의 다용도실을 갖췄습니다.
전형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비 청약자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 단지는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25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50만원입니다.
2021년 입주한 아파트 이후 송내동 내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5년만으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원석 / 00분양회사 본부장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부천시에 새로 공급되는 신규 대단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정원석 / 00분양회사 본부장
송내역과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인접한 부평역에 GTX-B 노선이 들어올 예정으로 향후 교통의 요지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총 4개로 구성되는 근린생활시설에는 47개 호실의 상가가 마련됩니다.
단지 내 세대에는 1~3인 가구를 위한 트렌디한 평면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전용 49㎡는 3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안방에는 2인용 침대가 넉넉히 들어가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수납을 비롯해 개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크기의 방을 마련했습니다.
전용 59㎡는 탑상형 구조로 들어서며,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중대형 평형에서 볼 수 있는 넓은 크기의 다용도실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상순 / 경기 부천시
부엌도 되게 쓸모 있게 잘 나오고 여기 세탁실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타일로 돼있어서 세탁도 하면서 그냥 물일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고...
1~3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소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