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 지역 경선 구도 확정, 본선 대결 구도 주목
더불어민주당 고양 지역 경선 구도 확정, 본선 대결 구도 주목
  • 박준식 기자
  • 승인 2024.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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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갑·병 지역 경선 후보 확정, 이재준 전 시장 재심 요구
더불어민주당의 고양 지역구 경선 구도가 확정되면서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박준식 기자]

[고양=팍스경제TV] 더불어민주당의 고양 지역구 경선 구도가 확정되면서, 본선 대결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고양시갑과 고양시병 등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양시갑 지역에서는 김성회 정치연구소의 소장과 문명순 전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펼치게 됩니다. 반면, 고양시병 지역에서는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홍정민 현 의원이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대결은 지역 내 정치 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고양시갑에서 경선 탈락한 이재준 전 고양시장의 반발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 전 시장은 당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 만약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양병 지역구에 단수 공천자로 김종혁 조직부총장이 확정됐다. [사진=박준식 기자]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고양병 지역구에 단수 공천자로 김종혁 조직부총장을 확정 지으며, 본선 대결 구도를 빠르게 정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승자와 국민의힘의 김종혁 조직부총장 간의 본선 대결이 선거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양 지역의 선거 경쟁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양시병 지역에서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와 이재준 전 시장의 향후 행보가 선거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고양 지역 선거는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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