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년 6개월만에 24개국 진출·18개국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년 6개월만에 24개국 진출·18개국 품목허가 신청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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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글로벌 진출 현황(2023년말 기준)
▲대웅제약 펙수클루 글로벌 진출 현황(2023년말 기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입니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입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 신약들이 글로벌 딜을 통해 다국가 계약이 체결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 허가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아 블록버스터 품목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펙수클루는 과거 사례를 철처하게 학습하여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동시개발 전략을 수립하였고, 실제 개발 및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국가를 철저히 검증했다”고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결과 한국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만에 글로벌 24개국에 진출했고, 그 중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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