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원장 "하위 20% 명단, 위원장만 보유" 명예훼손 및 선거운동 방해 경고
[고양=팍스경제TV]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소셜미디어(SNS) 상에 유포된 가짜 '하위 20% 명단'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의원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마치고,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짜 명단 유포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민주당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의정활동 평가를 기반으로 하위 20% 명단을 국회의원들에게 통보하자, 이를 근거로 한 허위 정보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정민 의원실 관계자는 "하위 20% 명단을 가짜로 작성하여 유포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홍정민 의원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공관위 간사 김병기 의원은 지역구 경선 명단 발표와 관련하여 "논란의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하위 20% 명단은 위원장만이 가지고 있으며, 추측성 평가로 인한 명예훼손 및 선거운동 방해 가능성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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