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산불진화 지원 군 병력 안전교육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21일)부터 행정안전부, 국방부와 합동으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군 병력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육·해·공·해병대 등 총 119개 부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합니다.
특히 산불 진화에 많이 참여하는 육군과 해병대 58개 부대는 오는 3월초까지 부대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부대는 현장상황과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군 병력 안전 확보,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 요령,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등입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산불진화를 지원하는 군 병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방염마스크 1만 매를 구입해 5개 지방산림청에 비치했습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주불 진화 이후에도 재불로 인한 대형산불을 막기 위해 잔불정리·뒷불감시 등 철저한 진화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원 병력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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